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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知識

선지식의 한마디

어록의 서고

26구절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다만 가리고 택하는 것을 꺼릴 뿐이다.
승찬수나라『신심명』
구하는 마음이 쉬는 곳 — 그 자리가 바로 일 없는(無事) 자리다.
임제 의현당나라『임제록』
마음이 곧 부처다.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으면 천 년을 가도 얻지 못한다.
황벽 희운당나라『전심법요』
평상심이 도(道)다.
마조 도일당나라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一日不作 一日不食).
백장 회해당나라
+ 남은 21구절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
운문 문언당나라『벽암록』
말할 수 있어도 삼십 방, 말하지 못해도 삼십 방.
덕산 선감당나라
본래 한 물건도 없거늘, 어느 곳에 티끌이 앉으랴.
육조 혜능당나라『육조단경』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편안케 해 주리라.
달마위진남북조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알아차림이 늦는 것을 두려워하라(不怕念起 只怕覺遲).
선가의 옛말
천 가지 계교와 만 가지 헤아림이, 붉은 화로 위의 한 점 눈송이다(紅爐一點雪).
서산 휴정조선
자기를 바로 봅시다.
성철현대 한국
자기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自燈明 法燈明).
붓다고대 인도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서 있는 그 자리가 모두 참되다(隨處作主 立處皆眞).
임제 의현당나라『임제록』
그대는 열두 시간에게 부림을 당하고, 나는 열두 시간을 부린다.
조주 종심당나라『조주록』
제 집의 보물창고를 버려두고, 어디를 그리 헤매는가.
마조 도일당나라
지난해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올해 가난이 비로소 가난일세.지난해엔 송곳 꽂을 땅이 없더니, 올해는 그 송곳마저 없다네.
향엄 지한당나라
추울 때는 추위가 그대가 되게 하고, 더울 때는 더위가 그대가 되게 하라.
동산 양개당나라
아침죽은 먹었는가.그렇다면 발우를 씻게.
조주 종심당나라『무문관』
마음달이 홀로 둥글어, 그 빛이 만상을 삼킨다(心月孤圓 光呑萬象).
반산 보적당나라
고요함 속에서만 얻은 힘은, 시끄러움 앞에서 무너진다.시장 한복판에서 공부하라.
대혜 종고송나라『서장』
일 없는 사람이 가장 귀한 사람이다(無事是貴人).다만 꾸미지 마라.
임제 의현당나라『임제록』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나옹 혜근 (전승)고려
내 마음은 가을달 같아, 푸른 못에 희고 깨끗하다.무엇에도 견줄 수 없으니, 어떻게 말해 주랴.
한산당나라『한산시』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것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온갖 것이 사라진다(心生則種種法生).
원효신라『대승기신론소』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난다(因地而倒 因地而起).
보조 지눌고려『권수정혜결사문』

전승된 어록과 경전을 우리말로 풀어 옮긴 것입니다.